국토부 장관, 지원 약속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9호선 하남연장, 5호선 조기 개통, 미사입주민 교통불편대책 수립 등 하남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0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을 만나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지난 2월 13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전 장관을 만난 후 국토부 장관과 갖는 두번째 협의인 만큼 진전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유일호 국토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9호선 하남 연장 노선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의 반영을 건의하면서,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5호선 노선을 공유하여 하남으로 연결하는 노선 또는 고덕·강일지구를 경유하여 하남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제시했다.
 
 또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하남선(5호선 연장) 건설과 관련, “2016년 정부예산안에 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집중적인 예산투입, 행정절차 단축 등 하남선의 조기 완공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예산지원 등 하남선(5호선 연장) 조기개통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9호선 하남연장 노선 역시 실현가능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남 미사보금자리 기업이전 대책을 일환인 “‘하남미사2단계 공업지역’ 조성이 지연되어 지역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조속한 단지 조성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교통망과 사회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중교통대책 수립,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조성 등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금일 국토부장관 방문에는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윤재군 부의장이 동행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