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과 그 일행은 한강변에 아시아 하스피탈리티 디자인산업의 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제10차 국제자문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정기 총회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미국 샌디에이고 옴니 호텔에서 국제유치자문위원회 (NIAB) 글로벌 기업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며,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GWDC 조성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조건부 의결”이후에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다.

해외기업유치, 외자유치 및 기술적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자문위원회(NIAB) 위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하스피탈리티 디자인에 대한 트랜드 방향과 해외 기업유치 및 투자계획 일정 등에 대한 논의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며, 그동안 한국에서 진행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질문․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GWDC 국제 투자단 이 회의에 참석하며,  국내 외국인투자회사 설립 및 SPC 구성에 관한 세부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GWDC 사업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연정 1호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를 대표하여 이번 자문회의에 투자진흥과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6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3차 국제 디자인 &도시개발(IDD) 콘퍼런스'에 대한 각 분야별 진행 프로그램과 세계적 권위로 발전시켜 나갈 HD Design Award 등의 콘텐츠 개발에 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도 이어진다.

이번 10차 정기총회를 갖는 국제자문위원회(NIAB)는 지난 2010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출범했다. NIAB는 디자인 관련 세계적 명성의 엑스포와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ST 미디어 그룹 HMG LLC와 도시개발 및 건축(Gensler, Perkins+Will, WATG, RTKL, TVS 등), 인테리어(Wilson &Associates, Rockwell Group, BBG-BBGM 등) 분야의 세계 정상급 수준의 리더급 회사들이다.

또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생산회사(Flexsteel, Aqua Hospitality, Valley Forge, Grohe AG, Sealy 등)와 개발관리 전문회사 (John Hardy Group, Smith Group 등) 등 7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의 전문 분과위를 두어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그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프로젝트가 성공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는 국제자문위원회이다.

NIAB 멤버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대형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서 국제적인 투자그룹, 호텔, 디자인센터 운영자들과 같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프로젝트가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최적의 사업 대상이라는 홍보와 함께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경기도 연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GWDC 조성사업이 이번 10차 NIAB 정례회의를 통하여 외국투자자들의 외자유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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