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동두천관리역(역장 이원영)은 내달 14일 새봄맞이 경포대 벚꽃열차를 운행하기로 하고 선착순 400여명의 고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벚꽃하면 남부지방을 연상할 수도 있으나 동해안 경포대와 어우러진 벚꽃이야 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매년 4월 초 중순 경에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강원도 강릉시의 대표 축제이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호수를 둘러싼 4.3km 호수와 기막힌 조화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수십 년 된 벚꽃 나무들의 향연과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일정은 4월14일 아침 5시 정각에 신탄리역을 출발해 동두천중앙 역, 의정부 역을 거쳐 정동진 역에서 내려 관광버스로 갈아 탄 후 경포대로 향한다.

4시간 여의 축제 관람을 마치고 정동진역으로 이동해 복귀하며 동두천지역에 밤11시경 도착한다. 

여행경비는 식사를 제외 한 일체의 비용으로 동두천기준 59,900원이다. 

동두천관리역 한형석 마케팅 팀장은 "경포대 벚꽃호수와 동해안의 대표관광지 인 정동진을 경유하는 관계로 이번여행을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봄맞이 추억을 드릴 수 있어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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