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性) 의식을 심어줄 상담원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性) 상담원 교육 개강식'을 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생은 모두 70명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5개월간 성 상담원 기본교육, 실습교육, 심화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기본 교육은 12주 과정이며, 교육 내용은 성문화와 청소년의 이해, 성폭력·학교폭력·성매매 피해 실태, 성 상담자의 역할과 자세 등이다. 

실습(15시간)과 심화 교육(5주) 내용은 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 상담 기법인 미술 심리치료 등이다.   

수료생은 학교 성교육 강사, 성폭력 예방 모니터, 재능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성(性) 상담원은 올바른 성문화를 확산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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