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으로 시민건강 보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15년도 감염병 진단 요원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10개 군·구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법정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실험·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학계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경향 및 학술정보를 공유한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감염병 진단과 관련하여 매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세부사업으로 집단식중독 원인조사, 법정감염병(에이즈, 결핵 등) 확인검사, 감염병 병원체 감시(홍역, 급성 설사질환 및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로 바이러스 실태조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보건소 전문검사요원을 육성하는 한편, 감염병 병원체의 정확한 진단과 집단 유행시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질병감시의 최일선에서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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