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욕구해소를 위한 향후 4개년 맞춤형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였다. 시는 지금 이 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제15조에 의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지자체는 지역맞춤형 정책 및 계획을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에서는 계획수립 추진단(일명 행복제작소 2013.12월 구성)을 구성하여 현재 계획 초안을 완성했다.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기 위해 추진단에서는 설문지, 읍면동 표적집단 면접, 오픈스페이스, 전문가그룹 인터뷰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연구 용역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민관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것이 이번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복지계획안에는 이천시 복지비전, 3개의 전략목표, 7개의 핵심과제 및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행정과 재정계획,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복지통계, 상위복지계획 검토 등이 수록이 되어 있다.

복지계획 추진단에서 26일부터 20일간 계획안에 대한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시청 홈페이지(www.icheon.go.kr),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카페(http://cafe.daum.net/icseni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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