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천농촌나드리가 지난 3일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에 대한 제반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하여 보육수요자에게 보육편의를 도모하는 기관이다. 관내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이천시에서 설립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해 오고 있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번 이천농촌나드리를 통해 한라봉 수확체험을 한 후 부모님과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2차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영유아를 둔 부모님과 150여개 어린이집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농촌나드리는 서경들마을, 부래미마을, 전통테마마을인 자채방아마을 등 6개의 농촌휴양마을과 32곳의 체험농가가 네트워크 되어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학습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을 유도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업무 및 홍보자료를 공유하면서, 농촌체험을 통하여 이천시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켜 이천의 농촌관광활성화에 더욱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진다.  

앞서 이천농촌나드리는 이천시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이천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농촌체험학습 활동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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