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정기총회 및 메솟 난민돕기 바자회도 진행

안성시는 3일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정기총회 및 2014년도 안성맞춤 마을대학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푸른안성맞춤21 공동회장인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회의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보라 도의원, 안성맞춤 마을대학 참여 마을이장,  자문교수 및 조교수, 의제 위원,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1부 2015년도 의제 정기총회, 2부 안성의제21 비전발표와 안성맞춤 마을대학 경과보고 등의 기념식, 3부 안성맞춤 마을대학 보고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대회는 총 7개 마을에서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안성맞춤 마을대학 동영상 상영과 마을이장들이 직접 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자리에 참석한 여러 관계자들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판매바자회가 진행 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인 메솟난민돕기 성금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도할 마을 리더를 발굴 교육해 지속가능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와 안성맞춤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많이 참석해 사업성과와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나아가 안성맞춤 마을대학에 많은 마을이 참여해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에도 안성시는 신규 안성맞춤 마을대학 참가팀에 4,000만원과 기존에 참여했던 마을을 대상으로 한 후속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해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연간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제적을 당하고 있으며, 심하게는 자살 시도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며 “이 중 상당수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만큼 오산대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위험연령대인 초기 성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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