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동구 만들기 !!!

인천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동구의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자, 박진표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진표 부구청장의 주재 아래 지난 5월 초 시설물 100여곳에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하고 즉시 보수 및 보완한 사항, 향후 관리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구청장은 특히 붕괴 등 재난 위험은 없지만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에서 D, E 등급 평가를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장마철, 동절기 및 해빙기 등 취약시기별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 관리사업’을 통해 위험 폐?공가는 조속히 철거하고 상태가 양호한 공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에 구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민간기술자 51명과 공무원 70명등 총 121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5월 1일부터 9일까지 특정대상,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다중이용건축물 분야와 기타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주민들도 주변에 안전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라도 발견할 경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도록 즉시 구에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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