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가 9.2명,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에 비해 출생아 수는 0.6명 많았고 사망자 수는 1.1명 적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경기도내 출생아수는 11만2천10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그러나 인구증가에 따라 조(粗) 출생률(1천명당 출생아 수)은 9.2명으로 전년도 9.3명에서 0.1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조 출생률은 8.6명이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1.23명에서 지난해 1.24명으로 0.01명 늘어났다. 

지난해 도내 사망자수는 5만1천500명으로 전년도 5만1천명에서 500명 증가했다. 조 사망률은 4.2명으로 전년도와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조 사망률은 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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