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 公僕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 ‘공무원’을 달리 이르는 말.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 公僕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 ‘공무원’을 달리 이르는 말. 


오늘은 아침 6시부터 상악회, 경로당, 야유회 등의 선진지 견학차량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만나는 어르신들은 “무조건 1번이야”라는 말에 불끈 힘이 솟았지요.

아침 9시, 딸기원 장애인 작업장에 들러 작업환경을 둘러보고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명함을 받자 “나는 글을 읽을 수 없어 말로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심성의껏 정견발표를 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계시던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습니다.

“여기 구리 시장감이 있다.”고.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시장이 되면 용적률 상향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인센티브를 주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고 용기를 주었지요.

경춘국도를 건너 각종 자동차 수리업, 샤시 제작 등 다양한 가게를 지나 구리농협 딸기원지점을 거쳐 교문 1동 사무소에서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했습니다. 낡은 청사를 현대적으로 신축하는 일과 딸기원의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 요양 등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교문사거리를 지나 중앙 예식장으로 이동 중 한 시민이 “강호현 후보는 너무 열심히 하는데 제발 초심을 잃지 말라. 꼭 구리시장이 되어 분열된 구리시를 하나로 화합해 달라”는 주문을 주셨습니다.

돌다리에 이르러 개인택시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명함을 건네니 “나는 벌써 5장째 받는데 다른 사람에게 줘라”며 우리 같이 택시 운전하는 사람의 처우와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호소도 받았습니다.

리멕스 건물을 지나 롯데백화점 등 번듯한 상가가 밀집된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돌다리를 지나 경마장 사거리 휴대폰 가게에 들르자 주인께서 물 한 잔을 건네시는 것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시장을 하려 하느냐?”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 당하는 질문이었기에 말입니다.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저는 이렇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구리시는 민선 20년 동안 시민의 갈등이 증폭되고 선심성 행정으로 행정난맥상과 세수 낭비로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결하려고 합니다.”라고 말입니다.

이어지는 질문, “대안은?” “우선 분열된 구리시의 문화를 통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얻어 하나로 통합하고 고구려, 조선 관광특구를 조성해 다양한 일자리와 세수를 확보, 사노동 토평동에 IT 영상 등 첨단 산업 단지 조성하며 딸기원에서 왕숙천까지 경춘로 양쪽으로 10층 이상의 구리 상징거리를 조성하여 향후 구리, 남양주 120만 시민을 위한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쭐해진 제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자만하지 말자”주문을 외우며 새누리당 당사로 향했습니다. 여직원에 내주는 차로 입가심을 한 후 단사를 나오는 순간 제 눈에 띄는 문구.
바로 “창조 경제”였습니다. 그래, 구리시를 창조 경제로 일자리 증대와 시민 소득 증대를 꾀해야 할 방법을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됐지요.

장자호수 공원에 들렀습니다. 그동안 15회 이상 방문한 곳이라 만나는 시민 대부분이 “가장 열정적이고 부지런 하다.”며 “꼭 구리시장이 되어 잘사는 구리시를 만들어 달라. 이제 그만 방문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강 후보를 지지하련다.”고 힘을 주셨지요.

선거운동 기간 중 세월호 침몰로 일체의 선거운동을 자제하라는 당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종래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택했지요.

어르신 식당에서 3일간 자원봉사로 설거지와 배식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더욱 절실히 독거노인분들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루는 구리역 광장에서 중고물품 거래 장터를 둘러보고 세월호 사망자 위령제가 치러질 장자호수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시청 국 과장과 관변단체장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위령제를 준비했습니다.

자꾸만 붉어지는 눈. “어린 딸, 아들들을 잃은 것은 모든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반성과 함께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재현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지요.

예비후보 선거운동 40여 일간 구리시 곳곳을 15회 이상 방문했습니다. 현장의 문제점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구리시민 대부분이 갈등의 봉합, 일자리 증대, 노인 요양, 장사가 잘되어 소득이 늘어나게 하여 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비후보 운동 기간 시민의 격려와 고언을 가슴 깊이 새김과 동시 공복이 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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