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필수품 나눔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행복을

 인천 동구는 내달 5일까지 푸드마켓 이용 신청자를 모집한다.

 푸드마켓이란 기업, 단체, 개인 등의 후원자들이 식품이나 생필품을 기탁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민간사회안전망으로, 동구는 푸드마켓 1호점(금곡로 81번길 27)과 2호점(만석로 53)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대표 김도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00여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 푸드마켓 이용 신청자격은 긴급복지지원대상자,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타 푸드마켓 이용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한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기간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간으로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이용품목은 포장된 주식류(쌀, 즉석밥, 국수)와 부식류(참치캔, 소시지), 식재료(설탕, 고추장) 및 기타 일상용품 등이다. 

 푸드마켓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오는 6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월 1회 푸드마켓을 방문해 식재료와 생필품 등 4~5가지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푸드마켓에 기업과 개인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770-6467)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식품기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동구푸드뱅크 대표전화(☎763-1377)로 기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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