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최근 4본부 체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임원급 개방형 직위에 대해 첫 공개모집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경영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기 2년에 연임이 가능하나 1년마다 시행하는 경영평가 결과 기준점에 미달하면 해임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상장기업체 임원 및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임원급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재단 관련분야의 박사 취득 후 4년 이상, 석사 취득 후 6년 이상, 학사 취득 후 8년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지원자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 7층 총무회계팀. 우편번호 442-835)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절차를 거친 뒤 임원추천위원회가 2명을 추천하면 이사장이 최종 임명한다. 
나머지 3개 본부(문화예술·문화유산·뮤지엄) 본부장 공모는 25일 진행된다. 사내모집 중인 실장과 팀장급 공모는 24일 서류 접수를 완료한다.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재단 사무처·경기문화재연구원·6개 박물관·미술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등으로 병렬적으로 산재했던 조직구조와 기관을 4개 본부로 재편했으며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관리직 공모를 도입, 연공서열식 인사제도 개혁을 시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총무회계팀(☎031-231-721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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