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통과시킨 4명 후보 낙선운동 전개할 터

구리시민단체 해피체인지가 월드디자인시티 개발협약서(DA) 체결동의안 의결 승인과 관련 박영순 구리시장후보과 박석윤 지방의원후보 등 새민련소속 4명의 후보를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으로 의정부지청에 고발한데 이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번째 후속대책으로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시장후보와 박석윤, 신동화, 민경자 시의원 후보에 대해 법에서 허용된 범위 내에서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하고 “23일 기자회견장에서 낙선운동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 말했다. 

이 단체는 “페이퍼컴퍼니인 고 모 씨의 K&C와 임 모 씨의 NIAB.Inc는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추진할 능력과 자력, 경험도 없는데도 박 후보 등은 이들이 디자인시티사업을 하면서 지출한 비용을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 담긴 DA를 날치기 통과 시켜 수십억 원의 예산이 지급될 처지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뒤 “박 후보 등이 구리시와 시민들에게 끼친 해악에 대해 반드시 낙선운동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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