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률 제고 기대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공모사업에 3D프린팅 인력양성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수행기관인 경동대, 서정대와 함께 중부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에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3월부터 관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4년간 26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이중 20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내 대학인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산업을 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체와 연계 3D 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계시킴으로서 지역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D프린팅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양주시 제조업체가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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