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북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17년 완공예정)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을 이용하여 인천북항 및 항만배후단지(경인항, 청라투기장 포함)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배후수송망 확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청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시기(‘17년)와 연계한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사업』 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를 10일 개최한다.

금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착수 후 약 11개월 동안 시행된 관련기관 의견수렴 및 현지조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기초적인 설계내용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 질 계획이다.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하여 ‘17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으로 향후 인천북항이 글로벌 물류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설계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중 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하고, 공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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