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장·교육감 후보들이 1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본수·김영태 인천시교육감 후보,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강형주 인천시선관위 위원장, 이준한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이청연·안경수 인천시교육감 후보.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선관위)는 19일 선관위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장·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김영태·안경수·이본수·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 등 6명이 참석했다.

후보들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정책 중심의 공정한 경쟁과 정책의 실천을 다짐했다. 각자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한 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체험도 했다.

인천선관위는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선거공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거공보 등 공개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운영하고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의 지연·학연이 아닌 정책을 보고 투표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이번 협약식은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6·4 지방선거에서 공명한 정책 선거로 깨끗하게 경쟁하는 후보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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