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동두천양주 학생생활인권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동두천·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인권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안대준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최근에 실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을 통한 사이버 폭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권부장님과 학교폭력 책임교사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고 화해 프로그램 등 회복적 생활지도를 통해 인권친화적인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연수강사인 인천상정중학교 방명환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담당자로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모두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처리 절차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처리 방법 등 학교폭력 담당교사가 지녀야 할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자기연찬과 연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A중학교 김모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처음 맡아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중요성과 사안처리 절차를 다시 한 번 숙지하게 됐고,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회복적 생활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 회복적 생활지도가 착근될 수 있도록 보다 심화된 연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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