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사업 통해 시민안전관리대책 추진

● 26개 사업 통해 시민안전관리대책 추진
● 좋은 일자리 16만개 창출 연2회 취업박람회 개최
● 불합리한 규제 10%감축 열린 공감 행정 적극 전개

近悅遠來.‘가까이 있는 이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이들이 찾아온다.’

2015년 을미년 신년화두로 내세운 수원시는 사람은 더 가까워 지고 시민들에게 기쁨이 더 커지는 친근한 시정운영으로 「더 큰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의 글이다. 

민선6기에 들어서며 염태영수원시장은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내세우며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3대 비전을 제시하고 더욱 성숙한 수원 발전의 전략을 세웠다.

염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어떤 경우에도 기본과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이제는 반드시 열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공정한 사회란 첫번째,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수원 만들기와 두번째는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고 차별과 특권 그리고 반칙이 없는 우리 사회를 만드는 것, 세번째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공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또한 ”민선 5기 우리 시정의 특징을 ‘참여와 소통’이었다고 한다면 민선 6기는 ‘사회적 통합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중심 화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중심 시정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원시종합안전체험관 건립과 초등학생의 생존수영 강습을 추진, 그리고 방범 CCTV 추가설치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시정력량을 집중하는 염태영수원시장에게 2015년 을미년 한해의 시정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1.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지원사업 구축계획이란?

선제적·예방적·근원적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6개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하며, 영통 어린이 교통 공원부지내에 수원시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2017년까지 완료한다.

4대하천 57개소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125개소에 500대의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며, 저소득층 6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 제조기반 관리강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원재료 구입부터 생산·유통까지 관리교육을 실시하며, 331개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구역(그린푸드 존)으로 지정운영하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강화하는 안심 먹거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성·어린이·청소년·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여성 안심귀가 시스템인 로드매니저 운행과 우먼 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피해여성 자활지원과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고충처리 및 탈선방지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독거노인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과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독거노인 공동생활 카네이션하우스 운영과 친구만들기 사업 추진과 무료 경노식당 및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강구한다.

2. 고용율 1등 도시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은?

“최고의 복지” 더 좋은 일자리 160,000개 창출을 위해 고용복지센터 설치와 One-stop고용서비스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년2회 취업박람회와 주1회 상설면접장을 개최한다.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판로지원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진으로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컨설팅 지원과 설립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홍보 등을 통해 협동조합설립 기반 조성과 지원을 우선한다.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18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그린수원환경지킴이 사업과 어르신 자립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취업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한 12개 사업,112명에 대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2개소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으로 수원산업3단지에 중소기업지원관 건립을 2017년12월에 완공하며, 중소기업 종합컨설팅,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기업자금, 기술혁신 개발,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 구축 및 수출 활성화 등에 적극 지원 사업에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및 비정규직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수원형 노사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공헌·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개선 및 복지확충에 최선을 다한다.

골목상권 살리기 혁신사업으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하고청년창업자 시장 내 빈 점포 무상지원 등 맞춤형 경제교육‘수원경제캠프’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활력기반 구축에 앞장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미래산업 유치기반 사업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건립이 2018년 완공되면 8,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원대 생산 및 5천억원대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복지도시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찾아가는 복지 동(洞)을 운영하고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가동하며 휴먼서바스센터와 동 주민복지협의회를 좀더 내실있게 운영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중심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노후생활 안정 및 활기찬 노년생활 보장 지원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효사랑 지원금 및 효도수당 지급, 맞춤형 노인장기 요양서비스제공,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동아리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한다.

그물망 복지서비스 체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위기 가정을 밝히는 「희망등대」 사업을 추진하고,‘수원사랑 1% 나눔운동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지원사업과 ‘빚 대신 빛을’전하는 금융상담사사업 추진과 탈빈곤 자활사업의 추진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및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교육 등으로 다문화가족 육성 지원 프로그램 실시로 양성평등 여성친화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장애인 사회 참여 등 차별 없는 복지 실현 사업으로 1등급 성인장애인 추가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알림e 서비스지원,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월동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출산비, 이사비 등 지역사회 수혜금 지급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과 50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및 삼성수원꿈쟁이 학교 지원사업, 고위험군 대상 아동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4개소의 아동양육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4.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 건설을 위한 계획은?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하고 광교지구 및 오룡골 일원에 에너지 제로형 수원형 생태마을을 2016년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100명의 생태활동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생물 다양성 사전 탐사를 실시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논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일월저수지 내 서식장소 제공 및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수원시는 논습지 관리와 행정기반을 구축하며, 시민단체에서는 친환경 농법을 통한 논경작 및 생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푸르름이 깃든 도시공간 조성 사업으로 2020년에는 수원수목원 조성이 완료되며,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조성을 위해 학교 숲 조성 사업과 공원 숲 생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녹지공간의 재생과 매력있는 공원 및 가로를 운영 할 계획이다.

샘내공원 등 4개소에 재미있는 겨울 빙상 놀이터를 조성하고, ‘주렁주렁 조롱박’을 서호공원 등 4개소에 설치하고, 나라꽃 무궁화길 조성과 수원 팔색길을 8개노선 135,6km에 걸쳐 조성 운영하며 계절별 꽃·단풍이 아름다운 명소 발표 및 지역축제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5.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2015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고색향토문화전시관 등 3개소의 문화시설 위탁 운영 등을 통해 문화인프라 확충이 완성되며, 학교, 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공동 기획하는 11시 휴먼콘서트, 그리고 수원시립공연단 창단으로 무예24기시범단과 극단의 공연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이 소외와 차별이 없는 보편적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꿈과 실현을 실현하는 청소년·시민교육 확대 차원에서 창의혁신센터‘청소년 희망등대’를 설립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활동공간을 제공한다.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준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다.

또한 엘리트체육의 웅도이며 스포츠의 메카인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활동 지원 및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운동부 경쟁력 강화와 학교운동부 지원, 건전한 생활체육 여가문화 조성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을 우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6.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 구현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시정에 시민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정책 추진 차원에서 30개의 혁신과제 및 70개의 약속 사업을 점검·평가하고 시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 자치대학을 설립하고, 열린정책한마당, 500인 정책토론, 시민배심법정, 시민창안대회 등 다양한 정책창구 개설을 통한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공직자 전화 친절도 및 유기 민원 품질 평가제 실시, 모바일 지능형 납세안내시스템 구축, 급수공사 신청 간소화 서비스 실시 등 인터넷 신문·방송 시민 모니터단 운영, 불합리한 규제 10% 감축 추진 등 더 큰 수원을 위한 열린 ·공감 행정을 추진 한다.

행안부와 국회에 차등화된 기초자치단체로 법제화를 요구하고,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분구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함으로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수원 특례시가 지방자치 선도적 역할을 통한 더 큰 수원 완성을 위해 나아간다.

수원·화성·오산 3개시가 만들어내는 무한성장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여 3개시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동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상생발전 방안 마련 및 이웃 지자체와의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광역행정 기반 마련의 기초를 만들 계획이다.

7. 사람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을 내세웠는데 구체적 계획은?

‘생태교통 수원2013’을 통해 이미 시범지역 주민들은 한 달간의 차 없는 친환경, 무동력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으로 생활을 해 보는 세계 최초의 미래 생태 교통도시 체험 프로젝트를 거쳤다.

수원시는 자동차 없는 거리를 확대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녹색 교통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영자전거 6,000대, 스테이션 300개소, 통합관제 및 수리센터 1개소 등의 시설로 공영자전거 설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대여소, 보험가입, 이동수리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8억원의 예산을 들여 8km의 도로시설과 교통안내표지를 정비하고 200대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사람·철도 중심의 도시 교통체계로 전환된 수원시는 격자형 간선 지하철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친환경 노면전차를 도입해 2018년에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하철시대 버스노선 개편 용역에 따른 노선 정비를 마치고 3개소의 대형 쉘터 설치 및 멀티 환승터미널을 구축하여 1회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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