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동구청소년수련관(솔빛로 82)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67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다르면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정기 위생 교육 시간으로 일반음식점의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상차림으로 좋은 인상 남기기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구보건소 정준희 건강위생과장과 김정숙 위생관리팀장이 강사로 나서 식품위생법 법령 해설과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높아진 반면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의 경각심이 저하된 상황에서 음식물?재료의 안전한 보관과 올바른 조리, 청결 유지 등을 통해 식중독균을 원천 차단해야함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 하나와 친절한 음식점 한 곳이 한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기도 한다”며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라는 큰 국제행사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손님맞이의 최일선에 있는 음식점 종사자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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