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시신은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42구가 안산시내 1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전날까지 23명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됐다.

세월호 참사 사망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3~4층 선체에서 시신을 잇따라 수습하고 있다.

구조팀은 최근 며칠 새 배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 동시 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층 선미 부분에서 많은 시신을 수습했다고 실종자 가족은 전했다.

129~150번째 발견된 시신은 모두 학생인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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