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마련

안성시는 24일 서운면 사갑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공동생활가정인 안성시 1호 ‘사갑 카네이션하우스’의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병택 농협안성시지부장, 김태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등 각계 기관 단체장과 서운 면민 1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안성시는 고령화로 생활이 어렵고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해 ‘카네이션 하우스’사업을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이다.

1호인 ‘사갑 카네이션 하우스’는 안성시와 NH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경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99㎡에서 133㎡로 증축 하고 목욕탕 설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생활체조, 구강건강, 건강 스트레칭, 혈압?혈당 체크, 우울증치매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와 10여 명의 독거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 공동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웃음꽃 피우는 노후를 보내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회장 김태원)에서는 거형거울 1점을 기증하고, ㈜트윈세이버(대표 황병일)에서는 서운면에 기능성베개 2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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