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Wee센터,‘학교 가기 싫은 내 마음,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선화여중 3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렌즈로 내 마음 들여다보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윤경 전문강사(상담센터 ‘사이’대표)의 진행으로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사진치료는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성찰 및 긍정적 미래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사진치료는 사진이라는 영상매체에 객관적 거리두기를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이 직면하고, 명점에서 벗어나 자신의 문제를 통찰함으로써 성찰과 성장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투사적인 상담기법이다. 

이러한 사진치료를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를 떠나고 싶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현재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되짚어보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아 전문상담교사는 ‘사진이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스스로 직면하기 어려운 자신의 속마음을 마주하여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조금 더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남부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극, 캠페인,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 역시 높은 만족도로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시 ☏764-717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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