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2014 송년음악회’가 오는 3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31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피아노 김철웅, 첼로 문태국, 뮤지컬 배우 김보경의 다채로운 협연이 펼쳐진다. 또 수원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난파소년소녀합창단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 1월 1일 0시에는 화성행궁광장 앞 여민각에서 수원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저녁 10시부터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아듀 2014!제야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작년과 달리 좌석예약제로 운영된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통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인 4장에 한해 예약(만 5세이상)할 수 있다. 좌석권 교환은 공연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야행사는 120만 수원시민과 함께 저물어 가는 2014년 갑오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 새해 새 소망을 수원시민과 함께 염원하는 소통의 첫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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