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20일 ‘제16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 축하

▲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하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6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를 잇는 그대라는 희망의 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딩’ 식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빈 인터뷰, 내빈들이 참여한 자원봉사자 격려 ‘하트 퍼포먼스’, 퓨전 국악밴드의 축하공연,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의 축하메시지를 담은 ‘경기도를, 사랑을, 희망을 잇다’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 남 지사는 이날 “240만 경기도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힘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격려의 말을 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경기도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내빈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때 안산과 진도 팽목항에서 2주 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것 같았다”며 “240만 경기도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힘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240만 경기도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따뜻한 공동체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는 사건사고가 많은 한 해였는데, 여러분이 한 해 동안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곳에 모인 모든 분이 자원봉사자의 최고인 ‘도자봉이’(2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인 경기볼런티어대상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에 과천시새마을부녀회 등 39개 팀, 경기도지사 우수 수요처 관리자 표창에 이장선(부천) 등 3명, 경기도지사 대학생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에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43팀이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 자원봉사 유공 표창에 과천의제21실천협의회 등 29팀, 경기도교육감상에 8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유공 표창에 한국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등 23팀 등 60팀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최초로 우수자원봉사 2만 시간 이상 유공자 ‘도자봉이’ 표창에 이상기(시흥), 박인선(용인) 이점범(이천)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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