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가 '2014 브라질 FIFA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축구센터 출신 김보경(잉글랜드 카디프시티), 김진수(일본 니가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이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김보경, 이범영은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축구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4년 문을 연 용인시축구센터는 원삼면 죽능리 일대 15만6천㎡에 인조잔디구장 3면, 천연잔디구장 2면, 미니돔구장 1면, 2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이들 외에도 석현준, 이승렬, 정인환, 조찬호, 정현철, 조석재, 연민재 등 국가대표 또는 청소년 대표를 배출했고 40여명이 국내외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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