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결치는 국화축제 열려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6회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원과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국화전시회는 형형색색의 향기 가득한 국화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가족상, 사랑의 터널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작들이 전시되었고, 이는 관람객에게 흥미를 유도하여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 만나볼 수 있는 입국, 현애작, 분재작 등의 작품국들은 매년 전시 담당자와 재배팀이 약 10개월에 걸쳐 정성으로 키운 노력의 결과물로 전시회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한다. 전시 품종은 작년에 비해 186종이 늘어난 약 240여 품종, 총 600여 작품이다.
 
전시 장소는 흐르는 물과 아름다운 산 등 한국의 산하(山河)를 축소하여 꾸며놓은 산수경 온실로, 가을의 색과 풍경을 내려앉힌 제16회 국화전시회는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한국주제정원은 한국적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정원으로, ‘2013년 일본 가드닝월드컵 입상작’을 그대로 표현하였으며 현재 내방객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원이다.
 
한편 지난 7회를 거듭하며 수백만의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던 오색별빛정원전은 12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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