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일 수원시평생학습관(팔달구 우만동)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 동안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발전적 운영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각 학교 학생들의 공연, 사례발표, 전시의 3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연부문에는 구운초등학교 등 20개 초등학교, 곡선중학교 등 4개 중학교, 권선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무용, 국악공연, 방송댄스, 합창과 악기 연주 등을 선보였다.

사례발표 부문에는 곡정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와 수원원일중학교, 동원고등학교가 참여해 역사문화체험, 영상제작, 영어말하기 등 그동한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전시부문에는 중촌초등학교, 망포중학교와 유신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로봇, 생활과학, 독서논술작품 등에 대한 전시와 커피 등 음료 시연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즐기며 재능 함양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