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

  인천 동구(권한대행 부구청장 박진표)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신청’을 받는다.

  구에 따르면 ‘취약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동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9월 1일부터 지원일까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중증장애인 및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이하인 저소득 가구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교복구입비 등 지원금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은 해당 증명서를,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가구는 건강보험증과 최근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하계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이며 교복 구입비 10만원과 체육복 구입비 2만5천원을 6월 중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은 다른 법령에 따라 교복비가 지원되는 만큼 체육복비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동계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3천여만원을 205명에게 지원한 바 있으며, 동계 교복 구입비를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번 기간 중 함께 신청을 받아 소급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복구입비등 지원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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