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맞아 실천
전 세계 34억 청년 참여

세계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봉사단, ASEZ WAO)이 ‘절수 챌린지’를 전개한다.

국내외 각국에서 직장·학교·가정 등 일상에서 물 절약활동을 실천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세계가 함께 생명의 물을 지키자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미국 가정에서 절수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사진=ASEZ WAO)
국내외 각국에서 직장·학교·가정 등 일상에서 물 절약활동을 실천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세계가 함께 생명의 물을 지키자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미국 가정에서 절수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사진=ASEZ WAO)

봉사단은 3월22일부터 4월12일까지 국내외 각국에서 직장·학교·가정 등 일상에서 물 절약활동을 실천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세계가 함께 생명의 물을 지키자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실천사항으로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꼭지 잠그기, 설거지통 사용하기’다. 사소하지만 물 낭비를 줄이는 행동들이 모여 전 세계의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취지다. 이러한 3가지 항목을 모두 실천하면 연간 30.6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나무 6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챌린지 소식을 들은 봉사단 회원들은 “생활 속에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일이기에 열심히 참여하겠다” “한 사람의 습관이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친구, 지인들에게 챌린지를 소개해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챌린지는 ‘Green Workplace(직장 내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reen Workplace는 각자의 직장에서 절전·절수·절약을 실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이다. 모니터 끄기, 계단 이용하기, 수도꼭지 잠그기 등의 12가지 사항을 실천한다. 같은 맥락으로, 봉사단은 ‘손수건 사용하기’와 ’자전거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필리핀·멕시코·페루 등 세계 각지 직장인 청년들이 참여해 약 1만5000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ASEZ WAO 관계자는 “사람을 포함해 모든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가 바로 물”이라며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34억 직장인 청년들이 물 절약과 수자원 보호에 앞장서고자 절수 챌린지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