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6회 부산갈맷길축제가 7일부터 3일간 이기대와 황령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구호는 '갈맷길, 대끼리(大吉) 데이'다.

축제 첫날은 최적의 야경 감상지인 황령산에서 달빛걷기 행사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문현국제금융센터를 출발해 황령산 바람고개에서 명상을 시간을 가지고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숲 속 작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튿날에는 부산지역 갈맷길 9개 구간 20개 코스 중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이기대 일대에서 대규모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전 9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축하공연을 보고, 이기대 스카이워크에 도착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갈맷길 263.8㎞ 전 구간을 완주한 사람을 위한 문화행사가 이기대 스카이워크 등에서 개최된다.

축제 참가 희망자는 ㈔걷고싶은부산(☎051-505-2224∼5)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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