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시장상권진흥원 등
청문시간 '8시간→1일'로 연장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민선 8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10월24일부터 시작됐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민 후보자는 경기도 버스정책위원을 역임했으며, 도의원 시절인 지난 2월 경기도의회의 '출퇴근용 수륙양용 버스 도입을 위한 복합형 교통수단의 등록 및 운행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결의안'을 주도한 바 있다.

이날 오후에는 경제노동위원회가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와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조 내정자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채 내정자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8일에는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29일에는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5일로 계획됐다.

지난 21일 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 협약'에 따라 청문회 실시 시간은 '8시간'에서 '1일'로 늘어났다.

결과 송부는 청문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서 '17일 이내'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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