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中企 11개사 집중 지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미국 가구기업 수출컨소시엄’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지난 11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LA, 뉴욕 등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5월13일 ‘제3회 테크콘서트 with GBSA 바이오센터’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미국 가구기업 수출컨소시엄’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지난 11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LA, 뉴욕 등 현지에서 진행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상담회의 참가기업은 미국 현지에서 높은 시장성을 지닌 품목을 중심으로 총 11개사가 선정됐으며, 바이어와의 1대1 대면 상담을 통해 각 제품을 활발히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구교역에 있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미국에서 최근 이들 국가의 대안으로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있어 기업별로 열띤 상담이 이어졌으며, 약 178건 113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과 49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기업 중 포천시 소재 애니체(사무용의자, 박점희 대표)는 미국 뉴욕과 LA 소재 현지기업과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뉴욕에서 사무용가구를 취급하는 A사는 기존에 취급하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사무용의자를 찾던 도중 애니체의 사무용의자 ‘모션’을 접하였고, 첫 상담에서 초도 2만불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30만불의 이상을 계약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경과원에서는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제품개발 및 마케팅과 국내 가구 전시회 단체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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