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김건희 여사, 서울시청 합동분향소 찾아
국힘 정진석, 김석기, 양금희 등도 묵념, 헌화
이재명, 용산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조문 애도 표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각기 서울시청과 녹사평역에 설치된 용산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10월31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애도했다.

또 정부 측 인사들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강의구 부속실장,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흰 셔츠와 검은색 조문복을 착용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합동분향소에서 묵념과 헌화로 고인들을 애도한 뒤 이석했다.

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김석기 사무총장, 양금희·박정하 대변인, 김상훈·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등도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묵념과 헌화 후 ‘못다 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정진석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의 안전망 안전 시스템을 철저하게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며 “이번 예산국회를 통해서도 점검된 내용을 가지고 보완해야 될 문제, 예산 편성의 문제를 골고루 점검을 해봐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이재명 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과 안호영·이수진 대변인 등이 함께 했으며 이 당대표는 오른쪽 가슴에 ‘추모’라고 적인 검은색 리본을 달고 애도했으며 심경을 묻는 기자들에 질문에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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