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상가임대료 하락세…부산·인천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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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상가임대료 하락세…부산·인천은 강세
  • 일간경기
  • 승인 2014.1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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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태원 상승세 강해…아시안게임·국제영화제 효과도

올해 3분기 서울과 경기의 상가 임대료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인천의 상가 시장은 아시안게임, 국제영화제 등의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올해 3분기 지역별 상가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가 각각 1.4%, 0.8% 하락해 전분기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인천과 부산의 상가 임대료는 각각 0.1%, 5.7%씩 올랐다. 인천은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영향으로, 부산은 여름 휴가철 특수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따른 호재로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권이 달아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0.6% 올랐고 대구는 3.3%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에선 신사역의 상가 임대료가 전분기보다 3.7% 상승했고, 압구정은 0.3% 증가했다. 이 일대는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성형·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임대료도 올랐다.
 
강남역 상권은 작년 3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보합세로 전환했으며 삼성역은 한전부지 매각 등 영향으로 문의는 늘었지만 0.8% 하락했다.
 
도심권에선 종각역(10.7%), 종로3가(1.9%) 지역 상가의 임대료가 전분기보다 올랐고 광화문(-1.2%)과 종로5가(-3.3%)는 하락했다.
 
신촌권에선 홍대 상권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1.0% 상승해 4분기 연속 임대료가 올랐다. 반면 이대 앞과 신촌역은 각각 7.3%, 2.4%씩 하락했다.
 
영등포권역은 여의도역 상권이 2.3% 상승했고 영등포역(-6.1%)과 영등포시장역(-2.4%)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서울 다른 지역에서는 최근 인기 상권으로 떠오른 경리단길이 있는 이태원역의 임대료가 8.6%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분당권역 주요 상권에서는 미금역(10.5%), 수내역(7.3%), 정자역(2.1%) 등이 상승했지만 서현역(-3.6%), 야탑역(-11.2%) 등은 하락했다.
 
일산권역은 정발산역(4.4%)과 백석역(1.2%) 상가의 임대료가 올랐고 대화역(-8.5%)은 하락했다. 
 
부동산114 김민영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명동과 동대문을 넘어 강남, 홍대, 신사, 압구정 등으로 번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정부가 발표한 권리금 법제화 방침이 어떻게 확정될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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