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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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린다
  • 일간경기
  • 승인 2014.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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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의전 관광부터 의료, 웨딩까지 전문화
(연합뉴스 제공)

한국을 찾아 오는 외국인들의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2017년에는 외국인 방문 2천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방한 외국인 중에는 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즈니스, 컨퍼런스, 의료 등 각기 다른 이유를 가진 손님들도 많다. 

그렇다 보니 외국인 손님 맞이에도 과거에는 없던 ‘전문화’ 바람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알아보자. 

◇ 외국인 VIP 의전 관광 

외국인 VIP 의전 관광은 공항 영접부터 호텔 숙박, 관광 안내, 각종 예약 및 섭외 등 방한 외국인 VIP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모든 동선을 관리하는, 수행비서와도 같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빈급 정계 인사, 글로벌 그룹 CEO, 해외 바이어, 헐리웃 스타 등 한국을 찾는 각종 외국인 VIP 손님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외국인 VIP 의전 관광은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귀빈급 방문이 늘면서 함께 부각되기 시작했고, 실제 국내 최초의 외국인 VIP 의전 관광 전문 업체로 잘 알려진 코스모진여행사의 경우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VIP 의전 관광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 다양한 국적과 종교, 개성,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프라이빗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목표하고 있는 지금 국내 관광의 다양성과 퀄리티 신장에 기여하고 있는 특화된 전문 분야다.
 
◇ 관광 통역 서비스 

최근 개별자유여행(FIT, Free Individual Tour)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 통역 서비스’에 대한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 일정을 책임지는 관광 가이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식도락, 의료, 공연, 레저 등 여행의 이유가 보다 구체적인 목적성을 띄게 되면서 편안한 의사소통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통역 서비스 의뢰’가 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실시간 번역을 해줄 통역사를 필요로 한다거나, 평소 관심 있었던 한국 유명 인사의 자취를 찾고자 납골묘에 방문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설명을 해줄 통역 전문가를 찾는 사례 등이 있다. 이처럼 관광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통역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관광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도와주는 전문 파트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1세기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의료서비스와 휴양·레저·문화 등의 관광활동이 결합된 ‘의료관광’이 부상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의료관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상품 기획, 마케팅 업무부터 외국인 환자 및 가족들의 입국, 원무, 상담, 진료지원, 관광일정, 출국까지 의료관광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총체적으로 담당한다.

 관광, 어학, 의료, 서비스, 국제매너, 마케팅 등의 멀티스킬을 갖춰 우리나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로도 광 받으며 정부 유관기관, 종합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대한민국의 의료와 관광이미지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3년부터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받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관광 아카데미에 수강을 의뢰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 웨딩 관광 서비스 

한류 열풍은 웨딩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드라마나 K-pop 등을 통해 한국의 웨딩 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한국을 찾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웨딩 관광’ 또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웨딩 관광 서비스’ 또한 전문화 되고 있다.

 ‘웨딩’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웨딩 전문가를 통해 웨딩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등 웨딩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또는 웨딩만을 위해 짧은 시간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스케줄 관리도 이루어 진다.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각 언어권 별 통역 서비스도 지원 되며, 지자체의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한국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외국인 VIP 의전관광부터 관광 전문가 양성까지 인바운드 관광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코스모진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한국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문화적 특징과 취향을 가진 외국인들의 목적성 방한이 지속되고 있다” 며 “성공적인 손님 맞이를 위해서는 국가별 손님의 방문 목적과 자리에 따른 맞춤화 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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