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재선 성공해 주요 추진 사업들 마무리 할 터"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로 최용덕 현 시장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7일과 8일 동두천시장 후보로 나선 최용덕 현 시장과 장영미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소원영 전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 시장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최용덕 현 시장은 지난달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을 위한 시동을 걸었으나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에 배제(컷오프)되자 “당내 지지율 1위이자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동두천 당원과 시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지지자들과 함께 강력 반발하면서 재심을 요청해 경선에 나설 수 있게 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후보로 기사회생 했다.

이에 따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 힘 박형덕 후보와 무소속 정문영 후보 등 3명이 동두천시장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 4년 전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박형덕 후보와 맞붙어 여유 있게 승리한 최 시장은 박 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시장은 "내 고향 동두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재선하여 훨씬 더 좋아진 동두천, 꿈을 꾸며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멋진 동두천을 만들어서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추진했던 국가산업단지 조성, 행복드림센터 건립,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연장, 생연로와 중앙로 상권에 대한 도시 뉴딜사업추진, 전통상권구역을 통폐합하는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 등을 새로이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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