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 개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코로나 이후 지친 삶을 회복해 새로운 ‘연수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선거 후보가 5월9일 오전 10시30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종환 기자)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선거 후보가 5월9일 오전 10시30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종환 기자)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선거 후보가 5월9일 오전 10시30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고 후보는 “구민들의 인내와 희생으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 세계적 재난을 이겨낸 희망의 자양분을 삼아 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힘들었지만 함께 일구었던 소회도 피력했다.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주간 수거제 도입, 연수문화예술회관 착공 등을 보람으로 내세웠다.

또 함께 열어갈 연수 르네상스도 소개했다.

먼저 제2인천의료원과 공공의대 유치와 ‘1기 신도시특별법’에 연수구 포함, GTX-B 노선 정차역 유치 등을 꼽았다.

주민 중심의 원도심 재건축 및 재개발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역세권개발, 등 ‘연수 30년, 미래 100년’도 다짐했다.

주민 생명과 안전도 강조했다.

송도LNG기지 연료전지발전 사업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화물주차장 폐지, 남항소각장 다른 지역 설치 등을 최우선하겠다는 뜻도 강하게 내비쳤다.

고 후보는 “갑자기 터진 코로나19로 지난 800일 연수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청장으로서 소임을 다했지만 뜻하지 않게 멈추거나 시도하지 못했던 사업들이 많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민선8기 3선 구청장으로 연수구민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며 “반드시 ‘연수르네상스’를 통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송도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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