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 4곳 완성
현 단체장 6곳 도전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10곳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10곳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사진은 양당 출마 후보들. (그래픽=정하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10곳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사진은 양당 출마 후보들. (그래픽=정하경 기자)

5월8일 민주당은 남동구청장 후보로 이병래 전 시의원을 확정하며 10곳의 후보자를 마무리 지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앞서 10곳의 후보를 이미 확정했다.

결과를 보면 10곳의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재대결이 치러지게 됐다.

중구에서 홍인성(민) 현 구청장과 김정헌(국) 전 시의원이 4년만에 대결을 펼친다.

미추홀구에서도 김정식(민) 현 구청장과 이영훈(국) 전 시의원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연수구에서는 고남석(민) 현 구청장과 이재호(국) 전 구청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세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화군은 한연희(민) 전 평택부시장과 유천호(국) 현 군수와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또한 동구에서는 남궁형(민) 전 시의원이 허인환 현 구청장을 경선에서 이기고 올라와 국민의당 출신으로 경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제치고 올라온 김찬진 전 당협위원장과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남동구에서는 민주당에서 마지막으로 후보에 합류한 이병래 전 시의원과 일찌감치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종효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의 대결이 펼쳐진다.

부평구에서는 차준택(민) 현 구청장이 경선에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올라와 재선에 도전하게 됐고 이익성 부평구의회 부의장을 경선에서 따돌리고 올라온 유제홍(국) 전 시의원과 대결한다.

박형우 현 구청장의 3선으로 무주공산이 됐던 계양구는 윤환(민) 계양구의원이 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올라와 경선에서 이병학 전 계양구의회 부의장을 누른 이병택(국) 전 시당 부위원장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서구에서는 경선에서 과반이상 득표를 획득하고 올라온 김종인(민) 전 시의원과 탈환을 노리는 강범석(국) 전 구청장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옹진군수 자리에는 일찌감치 단수추천을 받은 장정민(민) 현 군수와 문경복(국)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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