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은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6·1지선  출마 각오를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5월7일 오전 SNS를 통해 전날 민주당 비대위의 국회의원보궐선거 계양을 전략공천에 대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5월7일 오전 SNS를 통해 전날 민주당 비대위의 국회의원보궐선거 계양을 전략공천에 대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5월 7일 SNS로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글로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이 상임고문은“국민이 곧 국가다.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며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은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며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5일 이성만·정일영·허종식 민주당 인천 초선 의원들과 박찬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비대위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공천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6일 오전 박지현 비대위 위원장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치로 동원해야 한다. 이재명 상임고문을 차출해야 한다”라고 모두발언했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이 고문은 보궐선거에 나와야 할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도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 오늘 중으로 우리 비대위는 국민의 뜻에 합당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오후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창원 의창에 김재수 현 지역위원장, 경기 성남 분당 갑에 김병관 전 의원의 공천 소식과 함께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으로 이 상임고문의 출마를 알렸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비대위에서 만장일치 형태라기보다 선택의 필연성에 대해서 동의했다”라며 “(6·1지선까지) 시간이 없진 않지만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빨리 결정해서 밝히는 것이 좋겠다”라는 비대위의 의견을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재명 상임고문이 안정적인 곳으로 출마하는 것 아닌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천 계양을도 녹록한 곳은 아니다라는 여론 조사도 있다”라며 “전체 선거판을 리드해야 하기 때문에 후보가 계양을에 출마해서 인천 지역과 여타 지역까지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하자는 결정이었다”고 비대위의 공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10일 경 열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6·1 지선 최전방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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