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맘센터 신설.. 촘촘한 복지 실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오늘 맘센터를 설치해 출산 보육서비스 통합으로 따뜻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 후보는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 완화와 지원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하는 등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또 영종도 주민의 인천대교 통행료 폐지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등 교통 복지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는 “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을 통해 ‘엄마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K-뷰티 기업, 伊 볼로냐 시장 공략]

경기지역의 뷰티 중소기업 10개사가  ‘2022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해 138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유럽 최대의 종합 뷰티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2개국의 약 2500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갖춘 10개 중소기업의 천연 화장품과 미용 의료기기 등의 품목이 전시된 경기도관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향후 도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과 관련한 사후관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청라소각장, 문화·생태 실습장으로 ‘변신’]

인천 청라자원환경센터는 인천의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이 환경과 문화를 결합한 생태실습장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강민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강민주 기자)

인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45%인 하루 420톤을 소각하는 청라소각장(청라자원환경센터).
이곳이 꽃과 나무를 키워내는 생명력 넘치는 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종이와 같은 잡동사니를 태울 때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유리온실과 생태공원, 잔디밭을 조성하고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실습장으로 탄생했는데요, 열대원과 아열대원, 난원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 유리온실에는 따뜻한 소각열로 자라난 수천 종의 식물들이 식물탐방 코스로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닐온실에서는 겨울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카네이션 3500본이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꽃을 활짝 피웠는데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윤미화 / 인천서구문화도시센터 거버넌스팀

카네이션 드림 이벤트는 인천서구문화재단과 인천환경공단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특별함을 나누고자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청라사업소에서 소각열로 재배한 이 특별한 카네이션은 우리 이웃과 가족과 함께 그 감사함을 나누고자 준비했는데요, 앞으로도 인천서구 문화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천서구문화도시, 파이팅!

청라소각장에서 자원순환과 도시문화사업을 결합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서구문화재단은, 인천 최초의 수어 동시통역 ‘북토크 콘서트’와 ‘블루우체통’ 캠페인과 같은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도 주민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입니다. 악취 대신 꽃향기와 풀내음이 가득한 이곳 청라자원환경센터에서 지친 일상 속 활기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백령도 실종 선원 2명 어디로.. 이틀째 수색] 

어제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7톤급 어선 선장 6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선원 B씨는 까나리 조업 중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어제 오후 1시 55분쯤 백령도 장촌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같은 날 안산 풍도 인근 해상에서는 침몰 위기에 처한 모터보트 승선원들의 구조 신고 접수를 받은 인천해경이 경비함정과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부천 상미초 어린이들 “존중과 배려 필요”]

부천 상미초등학교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어린이날의 유래와 선언문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학우들과 토의해 아동 권리에 대한 선언문을 직접 작성했는데요, 선언문의 주요 키워드는 ‘존중과 배려’ ‘사랑과 관심’ ‘무시와 차별’ 등으로, 시대를 반영한 ‘코로나19 해방’ ‘기후위기’ 등도 있었습니다. 최종 선정된 30개의 어린이날 선언문은 오늘부터 상미초등학교 중앙홀과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등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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