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김은혜, 민생·보육 공약 표심잡기]  

김동연·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늘 각각 민생과 보육에 중점을 둔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 대사면’과 ‘경기도형 고정비 상환감면 프로그램’ 도입, 경기지역화폐 확대 등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7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경기아이 든든 보육’과 관련한 6대 공약을 내놓고, 4개의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을 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육아 해방타운 설립’과 등하굣길 교통지도 지원, 우리 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박남춘, “트리플 역세권 인천 전역에 심겠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16개의 ‘트리플 역세권’ 사업으로 인천 전역을 활성화하겠다는 도시 발전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같은 당 소속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교통과 주거, 지역 등 ‘도시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트리플 역세권 조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천의 거미줄 순환교통망 완성 계획과 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연안여객 준공영제를 통해 모든 시민이 버스요금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노선 확대도 공약했습니다.

[윤화섭,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27년을 지켜온 민주당이지만, 공작과 음해로 경선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그것도 모자라 딸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부동산 투기범으로 몰았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는데요,  윤 후보는 “74만 안산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운 데에만 몰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유치와 청년 인프라 대폭 확충, GTX-C 상록수역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습니다. 

[‘사고 ↓ · 단속 ↑’.. 국도 암행순찰차 효과 ‘톡톡’]

경찰이 일반국도에 암행순찰차를 확대 배치하고 지역을 분산한 결과,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월17일 매주 1곳에 집중배치하던 암행순찰차를 4개 경찰서에 1대씩 분산 배치했는데요, 그 결과 교통사고가 18.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행전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32.2%, 부상자는 20.2% 각각 감소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암행순찰차 분산배치는 법규위반 단속에도 효과가 컸는데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이 73.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린이날 맞이 ‘인천 크래프트’ 공개] 

인천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을 마인크래프트에서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합니다. 인천크래프트는 세계적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인천을 가상세계로 구현한 메타버스인데요, 마인크래프트 주요 사용자인 Z세대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가상세계로 제작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천크래프트 : 시간여행자의 도시’에서는 선사시대 강화도 고인돌 마을과 복합 문화시설 송도 커넬워크 쇼핑, 인천공항 비행기 조종 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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