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취봉 능선에서 산불.. 1시간 만에 진화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4월25일 오후 1시50분께 고양시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능선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4월25일 오후 1시50분께 고양시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능선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고양소방서)
4월25일 오후 1시50분께 고양시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능선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고양소방서)

고양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불발생 신고 접수 직후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위치를 파악했다. 지상진화대 및 소방관서에 산불위치 및 규모 등을 전달하고, 지상진화대 도착 전까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주불확산 저지를 위해 헬기 진화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고양시 산림공무원과 산불진화대, 국립공원공단 및 소방관 등 100여 명의 육상진화대가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탐방로가 아닌 암벽 등으로 이뤄진 능선 주변에서 발생해 육상진화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산불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후 육상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인 진화활동에 힘입어 산불발생 1시간 만에 산불을 진화했다. 신속한 장비투입과 인력운영으로 초동진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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