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재선 도전 “인천 자존심 이을 것”] 

박남춘 인천 시장이 재선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장이 자주 교체되면 중요한 정책들도 쉽게 뒤집어진다”며 “인천의 자존심과 시민의 자긍심을 당당하고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e음경제 100조 도시 등 주요 공약과 인천e음뱅크 설립, 인천지하철 3호선과 트램 노선 구축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묵묵히 미래로 전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가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도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 65% 감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공개한 부동산 거래 동향과 현실화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6만 3574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8.4% 감소했는데요, 주택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토지와 오피스텔 거래량 역시 각각 28.1%, 30.3% 줄었습니다. 한편 도내 공공주택과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3%, 52%, 토지는 47%로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용인 가마터서 고려 왕실 제기 출토]
 
용인 서리에 있는 고려시대 가마터인 고려백자요지에서 고려 초기 왕실 제기 수십점이 발견됐습니다. 용인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 제4차 발굴조사’를 추진해 왔는데요, 건물터와 통로, 또 건물지 외곽 구덩이 한 곳에서는 양호한 상태의 보와 궤 등 고려 왕실 제기가 20여점 이상 출토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가 고려 왕실 제기의 제작 과정, 용인 서리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62건 적발] 

경기도가 지역화폐를 불법 환전하거나 결제를 거부하는 등 위반사례를 적발했습니다.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총 62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중 부정 수취와 불법 환전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결제거부는 15건에 달했습니다. 도는 위반사례 중 부정 수취 등 18건은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상대적으로 위반사항이 경미한 42건은 현장 계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주 서랍 제조공장 화재.. 1명 사망]

오늘 오후 1시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는데요, 불은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함께 생활용품 보관창고 등 건물 4개 동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컨테이너 내부에 있던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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