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매화역 확정.. 여의도까지 20분] 

시흥시는 2026년에 개통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구간에 매화역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진입으로 시흥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 박웅석 기자)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구간에 ‘매화역(가칭)’이 신설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매화역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철도망인 신안산선은 ‘여의도∼KTX 광명역∼서해선 시흥시청∼화성/송산을 연결하는 노선과, ‘KTX 광명역∼시흥목감∼4호선 안산 중앙역∼안산 한양대역’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매화역은 신안산선과 경강선이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으로 시흥시청역과 KTX 광명역 사이에 건설됩니다. 매화역이 준공되면 시흥시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소현수 시흥시 철도과 철도사업팀장

지난 4월 15일 신안산선 매화역이 확정 고시되었고요. 매화역이 건설되면 매화역에서 여의도까지 한 20여 분대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매화역 주변에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있고 매화산업단지 입주 기업들하고 매화동 거주민들한테 권익교통편의성에 대한 획기적인 기대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흥시는 매화역이 신설되면 매화일반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흥과 성남을 잇는 경강선이 개통하면, 매화역은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정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의 요충지가 됩니다.

매화역 건설 비용과 운영 비용은 시흥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시행은 넥스트레인 주식회사가 맡고 관리는 국가철도공단이 담당하게 됩니다.

신안산선은 오는 2025년 4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매화역은 이보다 1년 이상 늦은 2026년 말 준공될 계획입니다.

매화역이 준공되면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시흥시는 매화역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할 방침입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용인시, 2035년까지 공원 녹지 면적 확대]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이면 푸른 공원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의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용인시는 2035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녹지를 15.77㎡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정광산과 갈미봉 등 녹지보전지구를 설정하고, 경안천 등 수변축을 활용한 녹지 네트워크 강화와 공원 등의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 미디어단지 조성]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주) 스포티비 방송제작센터와 아이에이치큐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미디어 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김포시는 오늘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시는 (주) 스포티비 등과 방송·영상·미디어산업 인프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획, 제작 등의 기능이 집합된 복합문화산업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방송영상미디어 단지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양 드론앵커센터 건립 공사 순항]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한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드론 실내 비행장이 조성되는데요, 이곳에는 드론 제작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 등 드론 기업의 입주 공간도 함께 들어섭니다. 시는 이 공간에 드론 R&D 센터와  공동작업실 등을 조성해 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한국항공대학교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도 갖출 계획입니다.

[여주-세종, 문화교류로 ‘세종정신’ 기린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여주시와 세종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두 도시가 세종대왕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세종과 한글의 전략적인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건데요.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문화예술과 한글진흥 정책분야를 시작으로 교육, 관광, 경제 등 상호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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