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연수구에는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생각과 공약, 그리고 얼마나 지역에 애정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해 왔는지 직접 만나 검증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히 선거 홍보 자료로는 알 수 없었던 예비후보자들의 숨겨진 면면과 누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인재인지 확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40년 연수구에서 뿌리를 내린 이 예비후보는 연수구청장과 시의원으로 연수구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지난 2018년 구청장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4년 간 더욱 많은 구민들을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공약을 재정비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인천시의회 의정 경험과 구청장 행정 경험까지 두루 갖춘 만큼 연수구 미래 청사진을 미리 들여다봤다.

△연수구청장에 출마하는 이유는.

4년 전, 구청장 낙선 후 많은 주민 분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소통하면서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무엇인지 차분히 준비해 왔다. 앞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으로 연수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 

△자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

저는 추진력 하나만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할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일을 처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풍부한 의정 경험과 행정 경험을 살려 구민 숙원 사업들을 하나 하나 헤쳐 나갈 수 있는 불도저가 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될 지역 현안은.

당면한 주요 과제는 크게 교통과 교육환경 개선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 B 노선 개통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수도권 제2고속도로의 빠른 완공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학교 환경개선비와 발전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아, 초등 돌봄 서비스 지원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원도심은 송도국제도시와 부가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문화 및 관광 인프라를 스토리텔링 해 이를 리모델링 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지난 세월 제게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해 준 연수 구민 여러분, 이제 저는 구민 여러분이 좀 더 멋진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연수구의 설계를 다시 하고자 한다.

준비된 이재호, 오롯이 연수구 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