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1개 지역 경선 후보자 발표] 

국민의힘이 경기도와 인천 등 11개 지역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제2의 대선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지사직 경선 후보에는 압도적 지지율 차이로 유승민·김은혜 예비후보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심재철 예비후보는 이날 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인천시는 유정복·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전 의원이 경선 후보로 3파전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인천 에코랜드' 영흥 주민협의체 출범]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매립지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해, 주민협의체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는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친환경 특별섬 영흥 주민협의체’ 구성 위촉식을 개최하고,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는데요, 영흥 주민협의체는 영흥면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과 공식적인 자문 등을 위한 정례적 창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주민협의체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숙의해 나가는 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중소기업 산업기술' 유출 차단]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핵심 산업기술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도는 오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 국가정보원 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날 협약기관들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활동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용인-평택 "남사진위 IC 양방향 설치해야"]

용인시와 평택시가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산방향으로만 오갈 수 있게 되면 경기 남부권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이며, 서울 방향으로도 오갈 수 있도록 해 교통기능을 쌍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는데요, 이들은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건의문을 이달 중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가평, 코로나 시국에도 지방채 전액 상환]

가평군이 지방채 86억원을 전액 조기 상환하면서 채무 없는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앞서 가평군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돼 19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까지 104억원을 상환한 군은 나머지 84억원을 약정기한인 2026년보다 4년 앞당겨 올해 모두 상환했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조기 상환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며, 재정 건전성 향상으로 민선 8기 군정 운영 부담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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