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구조대 현장에 보내 신고 10분 만에 무사히 구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 전 선박을 점검하던 중 바다에 빠진 선원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월21일 밤 10시20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 전 선박을 점검하던 중 바다에 빠진 선원을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3월21일 밤 10시20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 전 선박을 점검하던 중 바다에 빠진 선원을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3월2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20분께 지역 내 연안부두 내에서 어선 선원으로 40대인 A씨가 바다에 빠졌다.

당시 A씨는 다음 날 출항을 위해 선박 점검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은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 신고 접수 10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동료 선원분이 신고해주지 않았으면 큰일이 날 뻔했다”며 “야간에서 항포구를 다닐 때는 실족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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