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 50대 남성 준강도 혐의로 임의동행 조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여성에게 데이트 대가로 준 돈을 훔치고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월22일 여성에게 데이트 대가로 준 돈을 훔치고 폭행한 50대 남성 A 씨를 준강도 혐의로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김동현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3월22일 여성에게 데이트 대가로 준 돈을 훔치고 폭행한 50대 남성 A 씨를 준강도 혐의로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김동현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3월22일 50대 남성 A 씨를 준강도 혐의로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커피숍에서 50대 여성 B 씨의 가방에서 5만원을 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B 씨의 신체 일부를 1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A 씨가 훔친 5만원은 데이트를 하는 조건으로 B 씨에게 준 돈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돈은 B 씨가 줬고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서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A 씨와 B 씨를 상대로 정확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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