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감사원 중징계 자진 철회하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통해 캠프 카일 개발 특혜를 지적한 데 대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안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자 제안을 검토하기로 한 협약에 불과한데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사업자 이익을 추론해 공무원을 중징계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비판했는데요.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차후 관계 기관의 검증과 법률가의 자문 그리고 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 최종 이행협약서가 구속력을 갖는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통념인데.. 감사원만 다르게 해석하여 실제적으로 사업자에게 확정된 이익을 준 것처럼 해석하고 징계를 주려 하는 것은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앞으로 소명 절차를 거쳐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으나 감사원이 징계를 자진 철회해 공무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양소상공인聯 “방역정책 대전환을”]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대전환’을 하루빨리 실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소상공인 손실 100% 보상과 영업금지·영업제한 방역체계 즉시 철폐”를 요구했는데요.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고강도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 죽어가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2차 추경을 통해 정부의 대폭적인 현금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지금 고양시 6만의 소상공인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셔터를 내리고 문을 닫는 형편이고,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고양시 기초 경제가 무너진다..라는 생각을 하고 절망적인 마음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런 현실을 직시해서 100% 손실보상을 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면서..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5년간 1,200억 운용]

경기도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G-펀드 운용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올해부터 미래·기반 산업 분야 등에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투자를 위한 ‘경기도형 모(母) 펀드’ 운용에 나설 계획인데요. G-펀드 운용전략은 기존 ‘정책펀드’는 그대로 유지하되, 중장기적 자금 운용과 탄력적 투자를 위한 ‘모펀드’를 새롭게 조성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채택해 ‘수요맞춤형 적시 투자’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특히 올해는 새로운 정책펀드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를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2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용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시민청원’ 소통 창구역할 톡톡]

인천시가 운영 중인 온라인 소통창구 ‘시민청원’ 이 시민의 시정참여와 시정관심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청원은 2018년 12월 3일에 만들어진 인천시의 청원 사이트인데요. 이곳에 시민들이 청원을 남기고 한 달간 3천명 이상의 공감을 받으면 시장과 부시+장, 부서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2130건이 접수돼 11만 6천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특히 시민 청원을 통해 루원시티 학교 용지 확보 등의 지역 현안의 실마리를 찾거나 인하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관련 청원은 단일 건수로는 최다인 1만1천여 명의 공감을 얻어내며 지역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습니다. 

[암행순찰차 운행.. 이륜차 사고 23.5% 감소]

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한 달간 국도 등 일반 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확대 운영해 전월 대비 49% 늘어난 678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륜차 단속은 177건에서 319건으로 80.2%, 차량 영상 단속 기기를 활용한 단속은 87건에서 130건으로 49.4% 증가했는데요. 암행순찰차가 확대 운영된 기간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실제 관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감소했습니다. 또 이 기간 이륜차 사고는 247건에서 189건으로 23.5%, 사망 사고는 28건에서 21건으로 2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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